쉽나 Sputa는 눈다는 뜻이다. 이 아사나에서는 등을 마루에 대고, 팔을 머리 위에 쭉 뻗는다.
방 법
비라 아사나로 앉는다(그림 89).
숨을 내쉬며, 몸통을 뒤로 기울이고, 팔꿈치를 하나씩 바닥에 놓는다(그림 93).
팔을 쭉 펴면서 팔꿈치에 들어간 힘을 차례로 뺀다.
먼저, 마루에 정수리를 놓는다(그림 94). 점차, 머리의 뒷부분을 놓고, 그러고 나서 마루에 등을 댄다(그림 95). 팔을 머리 위로 올려 똑바로 뻗는다(그림 96). 호흡을 깊게 하면서 오래 이 자세를 유지한다. 그런 다음, 팔을 몸통 옆에 두고 팔꿈치로 바닥을 누르며, 숨을 내쉬며 앉는 자세로 돌아온다.
손은 머리 위로 쭉 뻗을 수도 있고, 넓적다리 옆에 둘 수도 있다. 손을 머리 위로 뻗을 때도 어깨뼈가 마루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한다.
초보자는 무릎을 붙이지 않아도 된다.
★☆효과☆★ 이 아사나는 복부 기관과 골반부를 잡아당겨 준다. 다리가 아픈 사람은 이 자세를 10~15분간 유지하면 편안해지고, 그리고 운동선수나 장시간 걷거나 서 있어야 하는 모든 사람에게 권장된다. 식후에도 할 수 있으며, 자기 전에 하면 다음 날 아침 다리의 피로가 풀릴 것이다. NDA(인도의 육군사관학교)의 사관생도인 필자의 제자들은 오랜 행군 후에 사로 반가 아사나 1(그림 223)과 이 아사나를 병행하려 하고 나서 아주 편안해졌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