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게 숨을 들이쉬며, 껑충 뛰어 두 다리를 12 - 135cm 정도 옆으로 벌린다(그림 3).
오른쪽에서 비라 바드라 아사나 1의 최초로 자세를 취한다(그림 14).
숨을 내쉬며, 몸통을 앞으로 구부리고, 가슴을 오른쪽 넓적다리 위에 둔다. 팔을 쭉 뻗어 손바닥을 합장한다(그림 16). 이 자세를 유지하고 두 번 숨을 쉰다.
이제 숨을 내쉬며 동시에 몸을 약간 앞으로 굽히면서 왼쪽 다리를 들어 올리고, 오른쪽 다리를 막대기처럼 꼿꼿이 쭉 편다. 왼쪽 다리를 안으로 틀어 다리의 앞면이 마루와 평행이 되도록 한다(그림 17).
깊고 고른 호흡으로 이 자세를 20~30초간 유지한다.
균형을 잡는 동안에 몸 전체는 (오른쪽 다리는 제외) 바닥과 평행을 유지해야 한다. 완전히 쭉 뻗어 있고, 곧게 편 오른쪽 다리는 바닥과 수직을 이루어야 한다. 오른쪽 넓적다리의 뒷부분을 당기며 팔과 왼쪽 다리는 두 사람이 양쪽 끝에서 당기는 것처럼 뻗는다.
숨을 내쉬며, 비라 바드라 아사나 1(그림 14)로 돌아간다.
왼쪽도 이 자세를 되풀이한다.
★☆효 과☆★ 그림 17은 이 아사나의 수행으로 얻은 조화, 균형, 평형, 힘을 느끼게 한다. 이는 복부 기관을 수축시켜 좋은 상태가 되게 하며, 다리 근육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이는 힘과 민첩성을 줌으로써, 주자(走者)들에게 많이 권장된다. 이 아사나의 모든 동작은 몸가짐과 자세를 좋게 해 준다. 우리가 바르게 서 있지 않으면, 체중을 발뒤꿈치에다 실음으로써 균형적인 성장과 척추의 탄력성을 퇴화시킨다. 발뒤꿈치에 힘을 주어 서 있는 것은 복부가 나오게 되고 심신의 기민함을 떨어뜨린다. 이 아사나는 발바닥으로 확실히 서도록 해 주고, 복부의 근육을 안으로 넣고 심신에 민첩성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