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Bhuja는 팔이나 어깨를, 피다 Pida는 통증이나 압박이란 뜻이다. 이 아사나에서, 몸은 어깨 위에 무릎의 뒷부분을 올림으로 손 위에서 균형 잡히기에 이런 이름이 붙였다.
방법
타다 아사나(그림 1)로 선다. 두 발을 약 60cm 정도 벌린다.
앞쪽으로 몸을 웅크리고, 무릎을 굽힌다.
양 손바닥을 두 다리 사이에 약 45cm 정도 떨어지게 하며 바닥에 놓는다(그림 346).
팔 상부의 뒷부분에 넓적다리의 뒷면을 댄다. 그 넓적다리를 어깨와 팔꿈치 사이의 팔 상부 중간 정도에 오게 한다.
이 자세로 넓적다리를 놓는 동안, 처음에는 발뒤꿈치를 바닥에서 든다.
숨을 내쉬며, 천천히 발가락을 하나씩 바닥에서 데어, 손으로 균형을 잡는다(그림 347). 그리고 발목에서 발을 서로 교차시킨다(그림 348). 처음에는, 다리가 미끄러져 내려와서 균형을 잡는 데 애를 먹는다. 균형을 잘 잡기 위해서 가능한 한 팔 상부에 높게 넓적다리의 뒷부분을 두도록 한다. 팔은 팔꿈치에서 약간 구부려진다. 가능한 한 팔을 펴려고 하고 머리를 위로 든다.
정상 호흡을 하면서, 손목이 체중을 견딜 때까지 가능한 한 오래 이 자세로 균형을 유지한다. 그러고 나서, 다리를 하나씩 뒤로 옮겨서 죔을 푼다(그림 349, 350). 발을 내려놓는다. 손을 바닥에서 때고 타다 아사나로 선다(그림 1).
교차한 발목 위치를 바꾸어서 이 자세를 되풀이한다. 만약 처음에 오른발이 왼쪽 발목 위에 있었다면, 다음에는 왼발을 오른쪽 발목 위에 두고 이를 행해야 할 것이다.
☆효과★ 복부의 수축으로 복부 근육이 강해지는 것처럼, 이 아사나의 수행으로 손과 손목은 강해질 것이다. 몸은 가뿐함을 느낀다. 팔의 작은 근육이 이 자세로 발달하고 부드러워진다. 이는 특별한 도구나 체육관이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신체의 각 부분은 평형을 얻게 된다. 필요로 하는 것은 강한 의지뿐이다.